이 책을 소개합니다 / 대원불교학술총서 『업이란 무엇인가?』
업대로 산다는 말, 과연 맞을까‘업대로 산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표현이다. 그러나 사실 이 표현에는 굉장히 무서운 의미가 담겨 있다. 바로 자신이 어떤 노력을 하거나 어떤 삶을 살던 그것과는 무관하게 ‘업(業)’이라는 것이 이미 그의 삶을 결정짓고 있으며, 그는 반드시 업대로 살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우리는 자신이 바라는 어떤 목표나 궁극적인 행복, 또는 깨달음을 향해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살며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업에 대한 개념이 사실이라…
남효창 박사의 나무 이야기
작지만 완전한 생명, 씨앗의 전략씨앗은 작지만, 숲을 만든다. 그 멋짐은 크거나 화려해서가 아니라, 끝까지 자기 리듬을 지키는 데서 온다. 그리고 그 리듬 속에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오래된 방식이 있다. 숲은 그것을 알고, 우리에게도 가르쳐준다. 이제 나는 그 이야기를 하려 한다. 나무와 씨앗이 어떻게 소리 내지 않고 세상을 바꾸는지를.소리를 남기지 않는 말나무는 한 번도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침묵 속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 바람이 불면 가지를 피하는 방식, 비를 맞으면서도 잎을 오므…
불안과 우울의 시대, 정신과 의사 전현수 박사가 평생 연구 끝에 내놓은 해법 『불교정신치료』출간
"왜 나는 계속 괴로운가"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40년의 답최근 한국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울과 불안, 공황장애와 중독, 관계 갈등과 번아웃은 더 이상 일부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다.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고 상담과 치료를 찾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정작 많은 이들은 비슷한 괴로움이 반복되는 경험을 한다.“왜 나는 계속 괴로운가.”정신과 진료실에서 수없이 반복되는…
제4회 대원청년회 워크숍, 7월 6~8일 황룡원·석굴암·불국사서… 청년 불자 80여 명 한자리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이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경주시 황룡원, 석굴암·불국사 일원에서 '제4회 대원청년회 워크숍 — 나를 찾아 떠나는 명상여행 Ⅳ'를 개최한다. 지난 202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은 이 워크숍은 전국 청년 불자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참가 대상은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수상 대학생 불자와 불교 동아리 회원, 일…
대한불교진흥원, 2026년 제23회 대원상 후보 공모
출가·재가 부문 및 특별 정진상…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불교가 오늘의 언어로 세상과 만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와 소통하고, 사회 곳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밝히는 새로운 포교의 길을 찾기 위한 공모가 시작된다.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은 제23회(2026년) 대원상(大圓賞) 후보를 공모한다. 대원상은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인 고(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아래 불교를 현대적…
죄책감 내려놓기 / 마음의 중심으로 살아가기 / 말을 바꾸니 일터가 달라졌다 / 불안장애 인지치료 / 여말선초 고승 나옹과 무학 / 오대산의 고승 1 자장율사 / 오대산의 고승 2 범일국사 / 오대산의 고승 3 나옹선사 / 나로부터의 자유, 세상을 비추다 / 이제서야 이해되는 법화경 / 마음을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 자아상태치료 / 나는 사후세계를 기억한다 / 미루지 않는 뇌 /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의식의 탄생 / 감정사회 / 불안 비우기 연습 / 회복하는 뇌
죄책감 내려놓기도리스 볼프 지음 | 장혜경 옮…
밑줄 그으며 읽는 책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으로 풀어본 반야심경』
반야에 대하여보통 사람들이 사물을 보고 판단하는 기반은 두 가지이다. 하나의 기반은 실체론적 사고이고 다른 또 하나의 기반은 이분법적 판단이다. 실체론적 사고란 이 세상에는 실체를 가진 존재들이 여러 가지 사건을 일으킨다고 보는 것이고, 이분법적 판단이란 사물을 주와 객, 음과 양 등 논리적으로 대립되는 두 가지 개념으로 나누어 보고 이들을 좋고 나쁨,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이성적 사유란 바로 이분법적 판단으로 사물을 '이것'과…
나의 신행일지[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 수상작]
4살 아래 막내 동생의 느닷없는 죽음…출산한 몸으로 매일 흐느껴
슬픔에 무작정 찾은 절에서 스님의 따듯한 위로, 부처님과의 인연
불교대학 졸업 뒤 포교사 활동…퇴근 후 마주한 수행시간 큰 행복
동생의 죽음 – 보광사 법당 마루에 쓰러지던 날1998년 4월 3일, 전화벨이 울린다.“여보세요? 흑흑흑흑~~.” 엄마였다.“엄마! 엄마! 엄마 무슨 일 있어요?”한참을 흐느끼신 엄마가 말을 이었다.“원기가 죽었어!”‘원기’. 4살 아래인 막내 남동생! 며칠 전에 군대 영장이 나왔다고 전화…
- 호흡 명상 실습과 자애 명상
[다시 듣는 강의] 혜안 스님의 명상 강의
지금 바로 해보는 호흡 명상지금부터 함께 호흡 명상을 해보겠습니다.편안하게 자리에 앉으십시오. 온몸의 긴장을 푸십시오.지금은 마음의 모든 짐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휴식할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의 짐도 짊어질 필요가 없습니다.여러분은 과거의 짐도 짊어질 필요가 없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이고, 돌이킬 수 없으며, 실체가 없습니다. 과거에 대한 모든 생각이나 감정, 기억들을 모두 멀리 던져 버리십시오. 과거를 던져버리면 마음은 훨씬 가볍고 …
-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간화선 수행 지침서『밀어 붙여라』출간
- 성공적인 프랑스 파리 강연에 이어 대중 눈높이 맞춘 최상승 수행 지침서 선보여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적으로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전통 정신문화의 향기를 전해온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이 신간 『밀어 붙여라』(도서출판 해조음 刊)를 펴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 BBS불교방송 이사장이자 한국 간화선 수행의 대표적인 선지식인 수불 스님은 이번 저서를 통해 전 세계적인 명상 열풍 속에서 왜 한국의 전통 ‘간화선(看話禪)’에 주목해야 하는지 강력…
고광 스님 초청 6월 16일, 화요열린강좌
붓다의 가르침을 다시 읽는 이유『고광 스님의 불교 도장 깨기』는 붓다의 가르침을 삶의 언어로 다시 살펴보고, 불교의 깨달음을 현재화하려는 시도에서 작성된 책이다. 한국불교사(史)에서 붓다의 가르침은 주로 한자(문)로 번역되어 소개·정착되었다. 그 과정에서 원어 빨리어나 산스크리트어의 의미가 오역되거나 지나치게 의역되기도 했다. 저자는 현재 한국에서 통용되는 불교 용어 중 실제 붓다가 사용한 단어와 그 의미가 달라졌거나 오류가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경전을 통해 붓다가 사용한 용어의 의미를 명…
나의 불교 이야기
어머니 치맛자락 잡고 따라간 절에서 시작된 불교 인연나는 유난히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그랬다. 시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신기했고, 부산의 어느 시장에서 차력과 마술을 하던 사람을 보고 오래 생각했던 기억도 있다. 그 궁금증과 사유의 습관이 결국 나를 철학과 불교로 이끌었다.불교와의 첫 인연은 어머니 치맛자락을 붙드는 것에서 시작했다. 절에 가지고 갈 공물을 이고 산을 오르시는 어머니를 따라다녔고, 생일이면 방문을 닫고 손바닥을 비비며 중얼거리시는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살짝 엿들었다. 조계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