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3,000만 원… ‘요즘 시대 불교’를 보여줄 대원상 주인공 찾는다

대한불교진흥원, 2026년 제23회 대원상 후보 공모



출가·재가 부문 및 특별 정진상… 2026년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접수

불교가 오늘의 언어로 세상과 만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전통을 지키면서도 시대와 소통하고, 사회 곳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밝히는 새로운 포교의 길을 찾기 위한 공모가 시작된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은 제23회(2026년) 대원상(大圓賞) 후보를 공모한다. 대원상은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인 고(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아래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사회에 맞는 새로운 포교 방법을 창출·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행과 나눔, 교육과 문화, 상담과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불교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전법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불교가 어떻게 대중과 만나고, 어떤 언어로 위로와 지혜를 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의 주인공들이 대상이다.

2025년 11월 21일 대한불교진흥원 다보원 대법당에서 열린 제22회 대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출가 부문, 재가 부문, 특별 정진상 등 세 부문이다. 출가 부문은 현대적 방법을 통해 효율적인 포교 활동을 전개해 온 스님 개인 또는 스님 중심의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재가 부문은 재가자 개인 또는 재가자 중심의 단체·기관 가운데 현대적 포교 활동에 뚜렷한 성과를 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체와 기관은 설립 3년 이상, 회원 15명 이상이어야 한다.

특별 정진상은 젊은 승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지원 성격의 상이다. 1년 이상 해외에서 학업에 정진 중이거나, 올해 안에 1년 이상 유학을 예정하고 있거나, 해외 명상센터에서 1년 이상 장기 수행 중인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스님을 대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한다.

상금 규모도 눈길을 끈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 원, 특별상에는 1,000만 원, 장려상에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특별 정진상은 2명에게 각각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불교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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