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분으로 배우는 불교
번뇌는 마음을 얽어매어 가두는 것 번뇌는 불교 고유의 가르침이다. 불교에서는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을 모두 번뇌라고 하는데, 경전에서는 다양한 이름으로 번뇌를 부르고 있다. 번뇌는 ‘마음을 얽어매는 것’, ‘마음을 오염시키는 것’, 또는 ‘(마음) 안으로 흘러들어오는 것’ 등으로 불린다. 마음을 얽어맨다[纏]는 것은 우리가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번뇌에 빠지게 된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고통을 일으키는 번뇌의 행동은 처음에는 전혀 고통스럽지 않고 오히려 즐거운 일이다.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 점점 …
[문화재의 시선으로 보는 절집 이야기] 화순 운주사 와형석조여래불
고요하게 다정다감한 전라남도 화순 미국 CNN에서도 한국에 방문하면 한 번은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을 선정할 때 내가 있는 이곳을 순위에 올렸다고 한다. 평생 떠돌이 방랑객으로 살다 죽은 김삿갓도 세 번이나 들렀고, 마지막엔 이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과거에나 오늘에나 세랑지에서는 조용히 저수지 수면 위로 물안개를 뿜어내고, 산책로 양옆으로 뻗은 나무들도 맑은 공기를 뿜어내며 사계절 내내 누구에게나 품을 내어주는 곳. 전라남도 화순은 그렇게 드러내지 않고 고요히 다…
뇌는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가로버트 P. 프리들랜드 지음 | 노태복 옮김 | 현대지성 刊 | 2026년 3월노화가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여겨지지만, 그 속도를 바꾸는 열쇠가 뇌의 회복력에 있다고 강조한다. 인지적,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예비역량이라는 네 가지 힘이 쌓일수록 몸과 마음 모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뇌 역시 신체 기관들과 상호작용하며, 사회적 환경 속에서 함께 건강해진다는 점을 밝힌다. 이에 따라 운동, 수면, 식습관, 약물 관리 같은 기본적인 생활 습관은 물론, 체스와 음악 같은 학습, 미디어 사용 조…
더 보기 »-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우리 절
봄은 걸음마다 꽃을 피웁니다. 매화, 산수유, 개나리, 벚꽃, 진달래, 철쭉…. 걸음걸음마다 색깔과 모양이 바뀝니다. 사이사이 몇 차례 봄비가 다녀갑니다. 낯빛을 확 바꾼 차가운 바람이 지나기도 합니다. 꽃잎이 바람에 날립니다. 그 꽃잎은 삶과 죽음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계절의 변화가 그렇듯이 말입니다.
봄꽃의 천연한 아름다움으로 치면 진달래꽃이 으뜸이겠지요. 어떤 꽃인들 그렇지 않겠습니까만, 진달래꽃은 늘 거기 있었던 듯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진달래꽃 옆에서는 어떤 나무든 마치 제가 그…
- 전쟁·경제 위기 혼란의 시대… "부처님의 출가 정신으로 세상의 평안을 기원할 때"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이 불기 2570(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 여 앞두고, 4월 20일(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연등회 보존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에 봉축 행사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맨발로 중생의 아픔을 보듬었던 부처님을 기억해야 할 때"올해 부처님오신날 표어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이다. 상생과 화합의 기운이 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