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알아차림 수행과 건강
어떻게 뇌 건강을 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까?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한다. 육체가 아무리 건강해도 치매와 같은 정신적 황폐가 오면 건실한 육체는 오히려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까지도 빼앗아가는 거추장스러운 몸뚱이가 될 뿐이다.
어떻게 뇌 건강을 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을까? 다행히 뇌에도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성된다는 것이 최근에 밝혀졌다. 뇌신경세포 신생이 잘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바로 이런 측면에서 일상 속 불교 생활은 뇌 건…
[마음챙김하면서 걷자]
잘 살려면 힘이 들지만 제대로 잘 살려면 힘을 빼야 한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바쁘게 사는 걸까? 떠내려가듯 숨 가쁘게 살아서 어떤 삶에 이르고자 하는 걸까? 심지어 길을 걸으면서도 보고, 듣고,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에 빠져 있다. 방금 마음 상한 일을 비롯해 지난날의 후회와 원망, 미래의 걱정과 계획, 손익 계산. 수많은 생각들로 분주하다. 다들 잘 살려고 그러겠지만 도무지 삶에 여백이 없다.
무엇이든 잘해보려면 힘을 써야 한다. 하지만 최고의 실력 발휘는 힘을 빼야 한다. 삶도 마찬가지다. …
원빈 스님의 경전 이야기
심병(心病)에 빠져 있는 중생
“중생 모두는 심병에 빠져 있다.”
붓다께서 깨달음을 이루시고 이 세상을 살펴보고 하신 말씀입니다. 심병이란 마음속 탐진치입니다. 그런데 이 탐진치 삼독심은 중생을 파멸로 이끄는 씨앗입니다. 안타깝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중생은 기본적으로 심병을 앓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심신을 관리하지 못하면 질병에 시달립니다. 이처럼 심병과 함께 질병이 더해져 병고에 시달리는 삶이 바로 중생의 삶입니다.
최근 이러한 중생의 마음을 흥미롭게 잘 표현한 <인사이드 아웃2>라는 애니메…
박찬국 교수 초청, 7월 21일 화요열린강좌
불교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만남세스 주이호 세갈(Seth Zuihō Segall)의 『불교와 아리스토텔레스』는 불교의 지혜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통찰을 비교하며 인간 존재의 행복, 윤리의 문제 등을 탐구하고 인간 번영(human flourishing)과 깨달음의 관계를 재검토하는 저작이다. 이 책은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사유 전통인 불교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이질적인 역사적·문화적 배경에서 형성되었지만, 인간 삶의 궁극적 목적과 실천적 지혜라는 공통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우리 절 / 인제 설악산 백담사
‘백담사’에서는 ‘시’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뻔히 아는 결과에 기댄 비약을 무릅쓰고 말하자면) 이 절이 없었다면, ‘님의 침묵’이라는, 우리말이 이룬 빛나는 성취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일제 강점기의 우리 역사와 우리말의 처지는 지금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남루했을 것입니다.
백담사는 만해 한용운 스님이 정식으로 계를 받은 출가 본사입니다. (1905년 1월 26일) 이후 스님의 행적을 이 지면에 일일이 나열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줄로 압니다. 백담사와 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