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3편·콘텐츠 7편 선정… 가족 명상부터 청년 수행 프로그램까지 다양
지난 5월 15일, '2026년 제13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 당선작 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각 부문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불교 학술과 콘텐츠 연구자들의 '봄'이 찾아왔다. 지난 5월 15일(금),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 임원실에서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스님과 교수, 교법사가 한자리에 모여 증서를 받아 든 이날, 총 5,900만 원의 연구 지원금이 10편의 당선작에 돌아갔다.13년째…
- 대한불교진흥원, 전국 142개 학교 불교 동아리에 『우리말 천수경』 1,500여 권 배포… 2010년부터 2억 3천만여 원 지원
대한불교진흥원이 지난 3월 개최한 '제12기 대원청년불자상·동아리상 시상식'에서 청년 불자들이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0년부터 매년 전국 학생 불자와 불교 동아리를 선발해 장학금 및 활동비를 지원하는 '대원청년불자상·동아리상'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불교 동아리 있는 학교, 이런 것도 받아요" — 부처님오신날마다 17년째 이어지는 이 …
나의 불교 이야기
내가 불교를 선택한 이유해인사가 있는 합천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4학년 때 부산으로 이사했다. 그 이듬해부터 집에서는 어머니와 누나 사이에 작은 ‘종교 전쟁’이 시작되었다. 어머니는 철저한 기복신앙을 가진 불자였다. 부처님께 기도해 아들 셋을 얻었다고 굳게 믿고 있었기에, 누나가 교회에 다니는 것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 혹여 부처님이 노하여 세 명의 남동생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하셨던 것 같다.그 모습을 보며 나는 자연스럽게 불교와 기독교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고등학생이 되자 직접 교회와 절에 가보겠다…
마음을 찾아 떠나는 명상 여행
“어떤 것이 과연 진정으로 지혜로운 이의 마음입니까?”제자가 묻자 스승이 대답했다.“길가에 널린 벽돌과 기와, 자갈 같은 것들이다.”“그들은 생각을 못하지 않습니까?”스승이 그렇다고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제자가 다시 물었다.“그런데도 그들이 어찌 현자(賢者)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 하십니까?”스승이 길섶에 버려진 기왓장과 벽돌을 가리키며 말했다.“그들은 늘 진리를 말하고 있지만 네가 스스로 듣지 못할 뿐이다.”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것도 가르침을 주지 않는 것이 없다. 산의 나무와 풀, 들의 꽃,…
일상 속 건강 지키기
알면서도 안 하는 이유“환경을 위해서라면 불편해도 참아야죠.” 말은 쉽다. 하지만 텀블러를 챙기는 일은 툭하면 잊는다. 샤워할 때 물을 틀면 20분은 기본이다. 편리함 앞에서 친환경은 번번이 밀려난다.사실 우리는 이미 대부분의 친환경 실천 방법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거창한 결심이나 고행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왜 친환경은 늘 편리함에 밀릴까?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우, 가뭄, 미세먼지 같은 자연재해는 더 이상 뉴스 속 배경이 아니다. 병원비로, 차량 수리비로, 집수리 비용으로 곧장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