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신행일지
힘든 현실에 지쳐 찾아간 산사에서 내원암 스님과 운명적 만남
아들 사고와 남편 투병에도 불교대학 4년 개근하며 교리 공부
부처님 가피로 가족 모두 평안… 불법 전하고 봉사하면서 회향 (계속) 원문 전체 보기
- 안승옥(미묘법)
- 밑줄 그으며 읽는 책
마음챙김이란 지금 이 순간, 의도적으로, 특정한 방식에 따라, 판단하지 않고 무언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지금 이 순간: 현재 떠오르는 과거나 미래에 관한 생각을 다 흘려보내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말해보라. “지금 내가 하려는 일에 집중하되, 그 밖의 생각은 다 내려놓고 편안해지자.” (계속) 원문 전체 보기
- 신진욱(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 대승불교사상은 무엇을 말하는가
동양 각지로 전파된 천태사상은 일본을 중심으로 그 전통이 계승되고 있다. 천태대사는 『법화경』을 중심으로 중국인의 정서에 적합한 정교한 구원론과 수행법을 완성했다. 특징적인 것은 일심, 원융[互具]란 단어로 집약된다. 일심 혹은 하나[一]는 노장사상에서 중시하는 도(道)라는 형이상학적인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이 경우 하나, 혹은 일심은 도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일심은 도심(道心)이자 도라 이해할 수도 있다. (계속) 원문 전체 보기
- 차차석(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
- 사찰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있다 / 오대산 영감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왕위를 찬탈한 세조가 아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슬픔에 깊이 공감한 대중들은 강원도 영월을 찾아가 ‘단종 오빠’를 애도하고 세조의 유적지에 가서 한바탕 욕과 분노를 퍼붓고 오는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오랜 세월 관광 명소였던 세조의 광릉보다 단종의 유배지 영월이 더 큰 사랑을 받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계속) 원문 전체 보기
- 조민기(작가)
- 대승불교사상은 무엇을 말하는가
불교의 근본 가르침인 무아·무상·연기는 모든 존재가 고정된 실체를 갖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부파불교 시대에는 사물을 아주 작은 단위로 분석하면 그것들은 실재한다고 보는 입장도 등장했다. 대표적인 예가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 즉 ‘모든 것이 실재한다고 주장하는 부파’였다. 이에 비해 반야사상은 ‘공(空)’이라는 개념을 통해, 모든 것은 실체적으로 비어 있다고 강조한다. 이 반야사상을 철저히 논리적으로 전개한 학파가 중관학파이다. 이들은 모든 고정된 생각과 집착을 부정함으로써 해탈의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