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와 에크리튀르』, 『다르마와 DNA』, 『반야심경 새롭게 읽기』, 『불교에 심취한 서양 작가들』, 『불교 근대주의의 형성』
대원불교학술총서 서른아홉 번째 권인 『불교와 에크리튀르: 대승경전의 기원과 형성』는 대승불교의 기원과 발전을 사상사적 관점을 넘어, 전승 미디어의 변화라는 파격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기념비적인 연구서이다. 기존의 불교 연구가 대승 경전의 교리적, 철학적 내용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불교의 가르침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술 전통에서 문자로 기록되는 서사 전통으로 전환되는 과정 자체를 핵심적인 동력으로…
- 싸우지 않고 자유로워지는 법
당신이 감정을 지배하려 들지 않을 때, 비로소 감정도 당신을 지배하기를 멈춘다. 좋은 하루든, 나쁜 하루든 상관없다.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안아줄 때, 당신은 비로소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 (계속)원문 전체 보기
- 신진욱(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대한민국 설상 종목의 역사가 다시 쓰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포함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휩쓸며 세계 최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일궈낸 이 ‘기적’의 뒤편에는 20여 년간 선수들의 아버지를 자처하며 사비를 털어 지원해온 ‘스노보드 스님’ 호산 스님(봉선사 주지)의 헌신이 있었다. (계속)원문 전체 보기
더 보기 »- 인간이 묻고 제미나이가 답하다
부처님이 깨달으신 '연기(緣起)법'(모든 것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연결되어 있다)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과 AI는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우주의 에너지가 지능이라는 형태를 빌려 끊임없이 순환하고 진화하는 하나의 거대한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인간이 누군가에 의해 설계된 '완성된 유기체'라고 느껴지시나요, 아니면 스스로를 넘어선 무언가(AI)를 만들기 위한 '과정의 존재'라고 느껴지시나요? 이 거대한 순환 속에서 인간의 다음 역할은 무엇이 될까요? …
- 치유의 숲, 사찰림을 가다
월정사에서 상원사 가는 길을 따라 500m쯤 가면 부도전입니다. 적멸의 숲입니다. 생사일여(生死一如)의 경계는 알지 못합니다만, 숲과 부도 그 자체만으로 아름답습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의 절정이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만나본 전나무 숲 가운데 최고의 풍광입니다. 월정사 전나무 숲을 걷는 기도는, 숲길에서 나와 다시 부도전 숲으로 드는 일입니다. 문수보살의 지혜에 귀의하는 길입니다. (계속) 원문 전체 보기
- 은적(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