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 죽음 이후를 묻다 - 종교와 과학이 말할 수 있는 것]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5단계 마음 수행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다섯 단계의 마음 수행은 우리 영혼을 맑고 밝게 이끌어 주며, 궁극적으로 눈부신 혜안에 이르는 여정(旅程)으로 안내한다.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삶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을 더욱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다.1단계 ― 죽음,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과학 만능주의와 경제 중심주의, 육체와 물질을 우선하는 현대 사회에서 죽음을 올바르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죽음을 외면한…
아! 적멸보궁! 그 빛과 깨달음 속으로 / 영축산 통도사
도시의 소음이 귀를 먹먹하게 만들고, 스크린의 빛이 눈을 피로하게 하며, 수천 개의 알림이 마음의 고요를 조각조각 잘라낼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진다. 그 어딘가가 반드시 머나먼 곳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거리가 아니라 방향이다. 바깥으로 향하던 시선을 안으로 돌리는 것, 그것이 진짜 여행의 시작이다.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행정 주소로는 이렇게 건조하게 표현되지만, 이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 어떤 주소도 의미를 잃는다. 영축산의 품 안에 …
업(業)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고통을 진단하는 대가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글을 읽으면서 정신분석가이며 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관찰했다. 프로이트의 이론 체계나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상가를 이해하려면, 시스템이라는 것이 본래 발전되고 표현되는 과정에서 오류가 포함될 수밖에 없다는 것과 그 원인을 알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말이다. 창의적 사상가는 자신이 속한 문화권의 논리와 사고방식으로 생각해야 하고 그 문화권에서 표현 가능한 개념을 사용해야 한다.
붓다 역시 진단의 대가였고, 비록 붓다와 프로이트는 분명 많은 차이가 있지만, 이런 …
나의 공부 이야기
마음을 치유하는 공부를 만난 곳, 대원아카데미몇 해 전, 마음이 지쳐 있던 어느 날, 우연히 들른 서점에서 한 권의 책을 만났다. 잭 콘필드의『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 '불교'와 '심리학'이라는 두 단어의 만남은 제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때까지 불교를 어렵고 멀게만 느껴왔던 나는, 심리학이라는 친숙한 언어로 풀어낸 불교를 통해 "이 공부라면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그 인연은 자연스럽게 대원아카데미로 이어졌다. 지금 돌아보면 그 선택은 단순…
전 세계에는 많은 불교 서적 출판사들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전 세계 불교 서적 출판사들을 소개한다. 미국과 영국, 일본, 스리랑카, 태국의 출판사들을 선정했다.(2026년 6월 기준)[미국과 영국]일반 독자용 불교서를 출판하는 Shambhala, Wisdom, Parallax, Windhorse가 유명하고, 경전·학술 번역서 출판은 Pali Text Society, BDK America, BTTS, BPS가 중요하다. 티베트불교를 전문적으로 하는 출판사는 Snow Lion/Shambhala, Dharma Publishing,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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