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성지 순례
쉬라바스티는 코살라국의 수도로서 사위성 혹은 사밧티로도 불리며, 『금강경』의 설법처로 알려진 곳이다. 쉬라바스티는 매우 번성해서 당시에 이미 라즈기르를 능가할 정도였다.
룸비니와 위도상 동일한 쉬라바스티는 부처님께서 가장 큰 신통을 보이고, 가장 큰 절을 보시 받고, 가장 오래 머물렀으며, 가장 많은 경전을 설한 곳이다.
빈두로 존자가 신통으로 전단향 발우를 가진 사건을 계기로, 부처님께서 제자들의 신통을 금지하는 대신 쉬라바스티의 망고 나무 아래에서 기적을 보이겠다고 그 4개월 전에 예언하셨다. 예언한 장소에 도착한…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사업>… 끊김 없이 이어온 지속 지원의 힘
불교의 현대화·생활화·대중화, 그 첫걸음좋은 연구와 창의적인 콘텐츠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이 2020년부터 이어온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사업>은 불교에 대한 연구와 저술, 번역, 콘텐츠 개발을 꾸준히 지원하고 이를 책과 콘텐츠로 세상에 선보이며 불교의 지적·문화적 자산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모에서 연구와 창작, 출판과 보급까지 이어지는 지…
대한불교진흥원, 제4회 대원청년회 워크숍 참가기
무엇을 하든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지고는 한다. 나도 그랬다. 비는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쉬는 게 아니라 뭐라도 해야지'라며 자기계발이니, 자격증 공부니, 대외활동이니 하며 빈 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채우려 했다. 그 과정이 힘들어도 충분히 치를 만한 대가라고 생각했다. 쉬는 시간 없이 바쁘게 보낸 시간만큼 성공이 보상으로 돌아오리라 믿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가혹하게 채찍질한 결과, 가장 먼저 돌아온 것은 지친 심신이었다.좁은 입구의 항아리…
나의 공부 이야기
인생의 겨울, 그리고 만난 대원아카데미언제나 그러하듯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이 세상의 인연법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지기 마련이다. 대원아카데미와의 인연도 이제 마지막 학기만을 남겨놓고 있는 지금 시점은 계절로 치자면 만추라고 할 수 있겠다. 만추에 와서 대원아카데미와의 첫 만남을 돌이켜 보니 그때는 내가 회사로부터 권고사직을 통보 받고 조기퇴직 후 인생의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무엇을 할까?’,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갈까?’에 대한 고민으로 불면의 밤을 지새우던 그때 평소에 자주 보던 어떤 스…
다시 읽는 선어록 / 나옹어록
1.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색을 보면 색을 넘어서지 못하고 소리를 들으면 소리를 넘어서지 못한다.2) 어떻게 하면 소리와 색을 넘어설 수 있을까?
盡大地人, 見色不超色, 聞聲不越聲. 作麽生超聲越色去?2. 소리와 색을 넘어섰다면 반드시 공부에 매진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바른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까?
旣超聲色, 要須下功. 作麽生下个正功?3. 공부에 매진했다면 반드시 공부를 무르익게 해야 한다. 공부가 무르익게 되는 바로 그 순간은 어떤 경계인가?
旣得下功, 須要熟功. 正熟功時如何?4. 공부가 무르익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