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행일지[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 수상작]
중학교 때 청소년 대표로 소녀상 건립에 동참한 게 불연의 시작
동국대학교 진학 후 봉은사서 대학생법회 회장으로 전법에 매진
군 복무하며 군종병으로 활약…현재의 3배 불연 늘리는 게 목표평등의 가치로 불연을 만나다고교 졸업할 때까지 두타산 자락의 삼화사에 다녔다. 2019년 한일무역분쟁과 더불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망언이 쏟아질 때, 지역사회에서 소녀상을 세우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회장이었던 나도 동참하게 되었다. 청소년을 대표해 ‘동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불교로 가르치다』, 『숨을 쉬세요, 당신은 살아 있어요!』
- (재)대한불교진흥원,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공모사업 당선작 ‘대원불교학술총서’와 ‘대원불교문화총서’로 발간
성난 코끼리 같은 마음을 자애와 성찰로 멈춰 세우다!대원불교학술총서 마흔여덟 번째 권으로 나온 이 책은 ‘교실에서의 실천과 성찰’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30년 넘게 대학 강단에 선 미국의 불교학자인 저자가 불교 사상의 교육학적 재해석을 통해 현대 사회의 위기에 응답하는 학문적 성찰이 집약되어 있다.화난 마음도, 지친 교실도 다시 살리는 법이 책은 저자가 직접…
마음을 찾아 떠나는 명상 여행
제자가 스승에게 청했다.
“스승님의 문하에 들었으니 올바른 길을 가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저 골짜기에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느냐?”
“예, 들립니다.”
“그 소리를 따라가거라.”노자『도덕경』에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가르침이 있다. 물은 머물고 살피고 움직이는 때를 모두 알고 흐르며, 다투지 않으면서도 만물을 이롭게 하는 미덕을 지녔다는 의미이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끊임없이 흐르고, 그 어떤 것도 거스르지 않는 것이 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해가 되는 가르침이다. 물은 가야 하는 …
천년사찰 숲길 걷기명상
월정사 숲은 전나무들로
가득 찬 ‘화엄의 바다’다.
모든 것을 껴안아 포용하는 숲의 바다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서로 연관된
그물코처럼 존재한다.
정신이든 물질이든 시간이든
공간이든 마찬가지다.
세상에 독립되어 존재하는 건 하나도 없다.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과 지은탁의 사랑이
가장 깊어지는 장소다.
눈 덮인 전나무숲에서 두 사람의
운명과 사랑이 교차하는 장면이
촬영되어 지금도 많은 팬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드라마 ‘도깨비’의 무대가 된 월정사 전나무숲월정사 숲은 전나무들로 가득 찬 ‘…
대한불교진흥원, 제4회 대원청년회 워크숍 참가기
대학생활에서 불교를 공부하게 된 인연어렸을 때부터 불교에 관심은 있었지만 깊이 공부해 본 적은 없었다. 대학에 와서 불교 교양과목을 수강하며 불교를 조금씩 접하게 되었고, 올해부터는 불교와 나의 진로 사이에 깊은 연결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불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연이 이어져 대한불교진흥원에서 주최한 ‘나를 찾아 떠나는 명상여행’ 워크숍에도 참여하게 되었다.불자의 기준이 부처님을 믿는 것이라면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불자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