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는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있다 / 양주 회암사
회암사는 하늘 아래 가장 귀하게 태어나 가장 고귀한 자리에 앉았던 왕들의 화려한 삶 뒤에 드리워진 짙은 불행함과 억울한 죽음을 위로하며 품어준 곳이다. (계속)원문 전체 보기
- 조민기(작가)
생활 속 불교 용어
얼추
옛날에 사찰을 장식하는 사람은 불화(佛畵)·단청(丹靑)·조각(彫刻)을 모두 혼자서 할 줄 알아야 했다. 이것들을 모두 할 줄 아는 사람을 '금어(金魚)'라고 했다.세 가지 가운데 두 가지를 하는 스님을 가리켜서는 ‘어축(漁軸)’이라고 했다. 사실 두 가지만 잘 해도 대단한 재능이다. 이 어축이 변해서 일을 대강, 대충 할 줄 안다는 '얼추'가 되었다. 그러니까 원래의 뜻으로부터 많이 격하된 셈이다. (계속)원문 전체 보기
이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명상 수행 중에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어려움(예: 번뇌, 졸음, 지루함, 몸의 불편함 등)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스님께서는 단순히 "명상하라"고 격려하는 대신, 수행자들이 현실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외면하지 않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극복 방법을 안내한다. (계속)원문 전체 보기
- 박경미(프리랜서 번역가)
밑줄 그으며 읽는 책
마음챙김 명상은 생각을 다시 현재로 데려온다. 게다가 명상을 할 때마다 주의력 전환에 도움이 되는 신경 회로가 개발되고 강화된다. 그 결과 우리가 원하는 대상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계속)원문 전체 보기
- 신진욱(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2026년 다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다. 시작이 새롭다는 것은 그 전의 시간이 낡았다는 의미가 아니다. 매일 매주 매해 새로움의 반복에 무뎌진 탓이다. 새로움이 무뎌질 때쯤 한 해가 바뀐다. 다시 새롭다. (계속)원문 전체 보기
- 글/그림 Tara와 Zorba 어반스케쳐스
잠을 잘 자려면
김종우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삶은 리듬이다 삶의 리듬은 순환 구조로 되어 있어서 끝이라고 생각해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보내고 밤이 되어서 이제 다 끝난 것 같지만 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침이 다시 찾아온다. 아침이 되어 일을 시작하고 지쳐서 집에 돌아온 후 밤을 맞게 될 때만 해도 어쩔 수 없이 쓰러져버리지만 잠을 자고 아침을 맞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활기를 얻게 된다. 이러한 리듬은 음양(陰陽)의 변화와 같다. 그래서 낮 동안 활발하게 양(陽)적인 행동을 했는지에…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일상의 균형을 고민하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해준 2025년 ‘화요 열린 강좌’
2025년의 ‘화요 열린 강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을 찾고, 복잡한 삶과 급변하는 시대의 요구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으며, 그 속에서 ‘일상’의 회복과 유지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에 ‘일상’의 ‘균형’을 고민한 결과를 저서로 출간·번역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청해 듣고 함께 고민했다.아울러 ‘화요 열린 강좌’를 통해 2025년에 진행된 강좌들은 우리…
따스함, 다정함, 그리고 자비로움의 힘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의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김형경의 『천 개의 공감』
정여울 작가. 『데미안 프로젝트』 저자
보리심은 타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나는 이 문장에서 행복의 근원, 그리고 불행의 근원을 찾았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고, 이 세상의 모든 불행은 자기만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온다.” 샨티데바(Śāntideva)의 「입보리행론(Bodhicaryāvatāra)」의 한 구절입니다. 이기심이 고통의 근원이고, 이타심이 행복의 근원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