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불교 용어
얼추
옛날에 사찰을 장식하는 사람은 불화(佛畵)·단청(丹靑)·조각(彫刻)을 모두 혼자서 할 줄 알아야 했다. 이것들을 모두 할 줄 아는 사람을 '금어(金魚)'라고 했다.
세 가지 가운데 두 가지를 하는 스님을 가리켜서는 ‘어축(漁軸)’이라고 했다. 사실 두 가지만 잘 해도 대단한 재능이다. 이 어축이 변해서 일을 대강, 대충 할 줄 안다는 '얼추'가 되었다. 그러니까 원래의 뜻으로부터 많이 격하된 셈이다. (계속)원문 전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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