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화요 열린 강좌
장자를 통해 붓다를 만나다
- 장자와 붓다의 삶과 앎에 대한 통찰
저자 정용선(저술가)의 『장자, 붓다를 만나다』(빈빈책방 刊)
장자와 불법은 일면 구조적으로 유사한 구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법이 ‘부처의 눈(佛知見)’을 지향한다면 장자는 ‘하늘의 눈(照之于天)’을 권합니다. 장자를 통해 선불교를 만나고, 선불교에 매료되어 여러 조사의 다양한 어록들을 보며 공부하다가 불법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저자를 초청해 불교 철학과 장자 철학을 엮어 철학적 논의를 진행하며 사유의 유사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강사 : 정용선(저술가)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유학과에서 「주자학의 형이상학적 특질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장자의 해체적 사유」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 5년 동안 불경과 논서 대장정(大長程)을 하면서 여러 선지식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서로 『한국의 사상』, 『장자, 위대한 우화』, 『장자, 제자백가를 소요하다』, 『장자, 고뇌하는 인간과 대면하다』, 『장자, 나를 해체하고 세상을 해체하다』가 있다.
2022년 11월 15일(화) 오후 7시
장소 : 다보빌딩 3층 법당(다보원)
주최 : (재)대한불교진흥원 월간『불교문화』
후원 : 불교방송(BBS)
* 강좌 내용은 BBS-TV와 유튜브 <헬로붓다TV> 통해 소개됩니다.
* 참가 신청 : http://kbpf.imweb.me/32
이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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