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쉬어 가기 | 선시 감상


우매(友梅)

깊은 뜻을 함께하는 마음 누가 능히 기뻐할까?


눈 속에 맑은 향기 방 안까지 풍겨오네.


집 앞에 있는 소나무와 대나무만이


그와 함께 서리와 추위 이겨내는구나.


- 나옹선사(1320~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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