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경제 위기 혼란의 시대… "부처님의 출가 정신으로 세상의 평안을 기원할 때"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이 불기 2570(2026)년 부처님오신날을 한 달 여 앞두고, 4월 20일(월),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연등회 보존위원회(위원장 진우 스님)'에 봉축 행사 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맨발로 중생의 아픔을 보듬었던 부처님을 기억해야 할 때"
올해 부처님오신날 표어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국내외 경제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 표어는 단순한 문구가 아닌 시대의 절박한 염원을 담은 메시지로 읽힌다.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구상진 이사장은 "전쟁과 경제 위기 등 안팎으로 어지럽고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맨발로 인도 전역을 다니며 중생의 아픔을 보듬었던 부처님의 출가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의 핵심 가치인 '불성(佛性)'을 언급하며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을 전하는 삶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다. 이어 "과거 국가가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불교가 앞장서 위기를 극복해 왔듯, 지금이야말로 불자들이 마음을 모아 나라의 평안을 기원해야 할 때"라며 불교 공동체를 향한 시대적 소명을 촉구했다.
"불교의 달, 마음 평안의 달"… 온 국민을 향한 봉축 메시지
구 이사장은 봉축 메시지를 통해 "불자는 물론 온 국민이 자비로운 마음을 모아 사회와 세상에 확산함으로써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고 우리 사회에 평안이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한불교진흥원은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위원회에 지원금을 전달하며 봉축 문화행사를 후원해 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연등회'는 종교 행사를 넘어 내외국인 모두가 참여하는 국민적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