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제16회 원효학술상 수상자 발표… 자현 스님·장규언 박사 특별상 선정

 - 대한불교진흥원, 학자 및 학생 부문 수상자 5인 선정… 22일 시상식 개최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구상진)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가 현대 불교 학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제16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5월 6일(수) 종합 심사회의를 열고, 불교 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 철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학자 및 학생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확정했습니다.



염중섭(자현 스님)

장규언(張圭彦)

학자 부문: 자현 스님·장규언 연구원 ‘특별상’ 공동 수상

학자 부문에서는 불교학의 대중화와 깊이 있는 학문적 성찰을 보여준 두 명의 연구자가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자현 스님(중앙승가대 교수): 저서 『마음 혁명』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불교적 해법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장규언 책임연구원(서강대 철학연구소): 저서 『원측 사상의 해석학적 연구』로 원측 스님의 사상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두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이주현(李妵妶)

엄미경(명준 스님)

송재민(향인 스님)

학생 부문: 이주현(금상)·명준 스님(은상)·향인 스님(동상) 선정

석·박사 과정 학생 부문에서는 참신한 시각으로 불교 교리와 수행 구조를 분석한 논문들이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금상: 이주현(서울대 석사 과정) - 논문 「보현보살의 십대원과 서방정토 발원 – 자력과 타력의 회통을 중심으로 -」 (상금 400만 원)

은상: 엄미경/명준 스님(동국대 박사) - 논문 「『벽암록』 본칙에 나타난 사제 관계의 수행 구조와 철학적 해석」 (상금 300만 원)

동상: 송재민/향인 스님(동국대 박사 과정) - 논문 「『미륵상생경종요』의 10문 구조 연구 - 원효의 미륵수행관을 중심으로」 (상금 200만 원)

불교 사상의 현대화와 세계화 지향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원효학술상은 지난 1월 공고 이후 3월까지 접수된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3월과 4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가려냈습니다.

원효학술상은 인문학과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교적 관점을 통해 현대 사회와 문화를 조명하고, 인류 문명 창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국내 최고 권위의 불교 학술상입니다.

한편, 이번 제16회 원효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5월 22일(금)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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